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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결투장

결투장 브론즈 골드 왕복 16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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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원래는 현카페에 올릴 글인데요즘 현캎 분위기 뒤숭숭하기도 하고....최근들어서는 골2 따위는 별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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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블로그에 잡담글 쓰고 싶어서 마구마구 쓰는 중이다.

그냥 갑자기 이러고 싶다. 무슨 바람이 분건지...

그냥 갑자기 아무거나 쓰고 싶다.

공부, 숙제용 블로그인데 정작 공부글은 제대로 안 쓰고 이런 잡담글 쓰는 쪽에 재미를 붙여버렸다.

코로나 사태 시작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그냥 겉 무늬만 학생이고 사실상 방구석 백수처럼 살면서 하루 종일 컴퓨터만 붙잡고 있다 보니까, 무슨 가상화폐 놀음도 하고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git도 채워나가고 있고 유튜브 영상편집 취미도 생기고 편집 의뢰도 받아보고 게임도 만들어보고....

와 근데 지금 이렇게 쭉 써보니까 나름 컴퓨터 폐인으로써 할 건 다 했는데??

내 인생은 레전드다.

 

어쨌든 그러다가 우연히 내 네이버 블로그에 1년 전에 썼던 글을 보고 나니 계정 티어에 대한 이야기가 하고 싶어 졌다. 그래서 이번엔 계정 티어 제도에 대한 글을 써볼라 한다..

 

 


현재 던파 결투장은 계정 티어 제도인데, 무슨 생각으로 만든 건지 만족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모든 캐릭터들이 티어를 공유한다. 

그래서 현 티어보다 실력이 좋은 캐릭터를 잡고 게임하면 개꿀잼 양학이 가능하고, 반대로 현 티어보다 실력이 낮은 캐릭터를 잡고 게임하면 그냥 신나게 처맞으면서 점수만 뚝뚝 떨어지는 것이다.

덕분에 부계정 파는 결장러들이 매우 많아졌다.

아마 회사도 이를 노린 것 같다.

이제 공결이라서 결장을 통한 수입 구조가 ㄹㅇ 이거랑 큐계 밖에 없다.

사용자 계정이 많아질수록 던파 게임 자체의 위신도 높아지고, 만약 게이머가 하드코어 던창이라면 본계정에 이어 부계정에까지도 투자를 해서 템 맞추며 캐릭터 육성할 확률도 높아진다.

특히 던파는 난이도도 쉽고 이벤트로 뭐 퍼주는 것도 많은 혜자 게임이고, 계정에 캐릭터들이 많을수록 이득보는 구조(모험단)인데다가 다계정 역시 이득 보는 구조라서(복귀자 버프, 복귀자 이벤트) 이 유혹에 넘어갈 확률이 타 게임에 비해 더더욱 크다. 

 

 

하지만 나는 부계정 없이 본계정 1개만으로 티어를 브론즈~골드 왕복 16번 한 레지스탕스 유저다.

회사의 더러운 상술에 놀아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노예가 되지 않는다!! 아라드의 주인이 될 것이다...!!

 

... 는 농담이고 그냥 티어 신경 안쓰면서 부캐릭터 마구 돌리다 보니 이렇게 되었다. 레벨 50만 찍으면 모든 세팅이 완료되는 공결 시대인데, 부캐 안 하면 자기 손해다.

게다가 나는 자결 연습 같은 것도 안 한다. 남자라면 렙 50 찍자마자 바로 실전이다.

 

그래서 할 줄 아는 캐릭터가 많고 + 그냥 뭘 잡아도 골 2~3 이상 유지하는 비제이급 고수들이 난 부럽다. 나의 완벽한 상위 호환인 유저들. 그런 유저들 보면 나는 뭐 하는 건가 싶다.

확실히 브론즈까지 가는 건 좀 심하긴 하지 ㅎㅎ;

 

항상 나는 이런 패턴을 반복해왔다.

 

  1. 처음 하거나, ㅈㄴ 못하는 부캐릭터 하다가 티어 대폭 떨어짐
  2. 끝도 없이 떨어지다가 브론즈4~실버2까지 추락
  3. 심해 속에서 부캐로 즐겜
  4. 그러다가 가끔씩 실버 3 정도까지 가는 부캐로 실3 찍음
  5. 여기까지 올라온 김에 얼추 실3~골1 정도쯤 되는, 비교적 수준 높은 부캐로 매칭 돌림
  6. 골드 찍음
  7. 이때부터는 다시 그냥 어벤저 돌리면서 원래 티어로 돌아감.
  8. 게임하면서 산다.
  9. 그러다가 어느 날 운 안 좋게 티어가 떡락해서 열 받거나, 혹은 그냥 부캐릭터가 땡긴다.
  10. 그래서 1번으로 되돌아간다. 무한 반복.

 


 

 

01
브론즈 1부터 골드 4까지.

 

지금부터 16번 브론즈, 골드 왔다 갔다 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적어보겠다.

근데 솔직히 이미 10번째 등반 때 여기 현카페에 다 썼었다. 여기에서 딱히 생각이 크게 달라진 건 없음.

cafe.naver.com/gumchoding/28793

 

10번째 브론즈 골드 등반하면서 티어 별 느낀 점

듀얼도 실4까지 찍음 칭찬해주세요. 사실 당분간은 실버1에서 요즘 시작한 엘븐이랑 물퇴나 계속 하면서 놀려고했는데 듀얼 실4 찍은김에 그냥 다시 골드로 복귀함. 이 짓거...

cafe.naver.com

 

아 근데 옛날 글 보니까 뿌듯하다. 이 때는 최대 티어 골2였는데 지금은 골4까지 찍어봤네.

그런데 진짜, 괜히 뒤늦게 별거 아닌척하는 게 아니라 진짜 밴 카드 잘 써가면서 했으면 이 시절에도 골3까지 딱히 어렵지 않게 찍었을것 같다. 나 앵간해서는 밴 카드 안쓰면서 게임한다. 괜히 상성 따져가면서 게임할거면 애초부터 남프리를 하지 마라.

그냥 내가 잘하면 이기겠지~이런 마인드로 평생 밴 카드 안 쓰고 살았다. 렉권이나 핵이나 욕설 유저에게만 씀.

그래도 이런 마인드로 게임했더니 언제부턴가 리피데스랑 엘마들 상대로 조금씩 이기긴하더라. 특히 리피데스 처음 이겼을 때 참 뿌듯해서 자랑하고 다녔다. 그러니까 여메카 하향 좀.

 

 

 

 

 

아 여기까지 쓰니까 귀찮다 나중에 마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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